얼마전에 수망을 사게 되었는데 사실 그 이유는 사이폰 커피 도구를 사면서 배송비 내기 싫어져서

 이김에 이것 저것 샀는데 더치 커피 도구와 수망도 그중 하나였지요.

 언젠가 집에서 로스팅을 해보겠다 당찬 꿈을 가지고 생두도 싼 걸로 사놓고 의욕만 불태우고 있었습니다..

  어제 도무지 몸도 나쁘고 마음도 썩어가는 기분이 들어서 이렇게 있다간 안 되겠구나 싶어서,

 긴급 로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수망 로스팅을 말입니다.

  로스팅 방법은 책을 볼려고 했으나 별로 나와 있는것이 없어서...결국 폰으로 블로그 하나를 참조하면서

 했습니다. 한손에는 폰도 가끔 잡아가면서 했는데 태우지 말자를 너무 강조 했는지....

  좀 덜 익은 듯한 원두를 로스팅했네요. 허허허

  평가는 같이 사는 친구가 해주었습니다. 제가 커피를 잘 못먹는데다가 객관성을 위해서 말입니다.

  쓴 원두는 콜롬비아 수프리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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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맛: ★★☆☆☆

  단맛: ★☆☆☆☆

  쓴맛: ★★☆☆☆

  향기: ★★△☆☆ (구수한 향)

 연한 맛의 커피로 좀더 진한 맛이었으면

 좋겠다는 희망 사항, 로스팅 시간을 늘려봐라.

 이렇게 총평.


  정리해서 올릴려고 보니 사진이 많이 흔들렸네요. 여튼 기준을 보면서 한 원두가 좀 약했던 모양입니다.

 로스팅을 많이 할 생각이니 또 이런 글은 수시로 올라올 것 같습니다.

  중간의 삼각형은 반만 채우는 것이라고 생각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열심히 해보았으니...다음번에는

 더 좋은 결과가 있어야할텐데 말입니다. 취미는 좋은 거니까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게다가 생각외의 좋은 점이 있더군요. 집안에 커피향이 가득해진다는 겁니다. 좋은 일이죠.

  참 뭔가 로스팅시 날리는 것이 있으니 집 청소를 다 하고 하시면 또 해야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2012/02/22 11:55 2012/02/22 11:55
로마 모자 미스터리6점
  제목을 쓸려는데 이번에는 여러가지 생각이 들어서 고민을 하고 지웠다가 또 썼다가를 5-6번 정도 반복하고 말았습니다. 이 소설의 제일 포인트를 잡는다 것이 생각보다 힘든 일이군요.
 일단 추리소설의 법칙, 그대로의 작품이라고 했지만 리뷰를 쓰다가 바꿜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꿔더라도 이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이 로마 모자 미스테리는 엘러리 퀸의 첫 작품에다가 작품해설에서 보면 꽤 우여곡절이 있는 작품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반다인의 영향을 받았다는 말을 들었는데 솔직히 반다인의 작품을 읽은게 별로 없어 비교는 하지 못하겠지만 굉장히 밀도가 넘치는 작품이라는 것은 알수 있었습니다.
 이걸 읽으면서 좀 나에게도 사정이라는게 많이 있어서 읽다가 방치하다가 또 읽다가 하는 식으로 꽤나 끊어서 읽었는데 그래도 내용이 생생하게 남아 있어서 끝까지 그 이미지를 유지할 수 있었고 결말까지 잘 이끌어 갈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책이라는 것은 읽다가 보면 다른 이미지를 받거나 다른 것과 결합이 되기도 하는데 시간이 중간에 끼면 그런 현상이 더 잘 일어나는 것 같았습니다. 뭐 이런 현상이 없다는 것을 보고 이미지의 밀도가 높다라고 마음대로 평가한 것이었습니다.
 
 이것의 줄거리는 연극이 상영하고 있는 중에 몬테필드라는 악덕변호사가 죽게 되었는데 그 사람은 말만 변호사이지 안좋은 범죄조직이라던가 와도 연관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아주 많은 원한 관계가 발견될만한 사람인셈이죠. 사인은 일단은 독극물로 보여지는 것입니다.
 나중에 이 독극물이나 사인에대해서는 좀 자세하게 알려지는데요. 일단 그정도 정보로만 시작하면 되는 겁니다.
 근데 죽은 사람의 품에는 어떤 명망있는 아가씨의 핸드백이 발견됩니다. 그리고 정장인데 모자가 발견되지 않고 사라집니다. 실크 헷이죠. 그리고 주변의 자리가 텅비어있는 것도 꽤 이상한 일입니다.
 이것이 일단의 줄거리입니다. 남은 것은 읽어보시면서 파악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독서광 엘러리와 그 아버지이면서 경찰인 리차드 퀸이 이야기의 주인공이자 탐정이라고 할 수 있는데 부자 간이 때문에 엘러리는 리차드에게 별 말을 못하는 편입니다. 중간 중간 책도 보고 하지만 말입니다.
 포인트를 잘 집어내는 아들과 처세술이 좋은 아버지. 꽤나 잘어울리는 콤비라고 생각됩니다.
 
 이책의 추천 포인트라면 일단 밀도있고 개연성이 넘치는 스토리와 트릭들 이라고 할 수 있겠죠. 무엇보다 엘러리 퀸의 초기작이라는 점도 매력이 더하는 것임은 확실합니다.
 약간 꺼려지는 점이라는 것은 오래전의 이야기라는 겁니다. 쓰여진게 오래되어서 이런 전개 전에도 보았다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런 전개 엘러리퀸이 처음 시작한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야한다고 생각되는 점은 아주 많습니다. 시대를 초월하는 명작이니까 말입니다.
 
http://semirhyn.net/tc2012-02-17T05:30:310.3610
2012/02/17 14:32 2012/02/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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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우체국에 갈일이 금요일날 생기고 말았습니다.

  뭐 갑자기라고 해도 다 계획을 미리 했던 것인데 목요일날 갔어야 하는 일이었는데 이게....꼬여버렸습니다.

  화요일날 제빠르게 주문은 했습니다. 2일 걸린다고 했는데 그게 목요일이었거든요.

  근데 문제는 그날 아침 주문 폭주로 공장이 안만든다고 하면서 내일까지 주변을 돌아서 구해놓겠다고..

  덕분에 금요일날 받게 되었다는 눈물없는 이야기입니다.

  그렇게 주문까지 해서 우체국까지 걸어가서 보낸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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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렌타인 쵸코과자를 주문을 했었습니다. 1박스 아니죠! 2박스를 주문했습니다.

  이것을 주문한데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제가 어렸을때 좀 친하게 지냈던 아저씨가 말씀을 하시길....

  "남자는 발렌타인에 여성 친인척이 주는 초코릿만 받으면 성공을 할수가 없다."

  그런 말을 들었던 기억도 있고 그 나이도 35세 전이라는 노선이 있었던 것 같더군요.

  남자나 여자나 성공은 중요한 법이죠. 결국 작년 이맘때에는 좀 정신이 나가있었고 올해는...

  왠지 주고 싶어져서 결국 사고야 말았던 것이죠. 우정이나 의리도 OK인 겁니다.

  솔직히 요즘 안받는 분이 있겠냐만 그냥 평소때보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내고 싶었습니다.

  또다른 이유로는 G님 제게 뜻하지 않게 새해 선물을 주신 것의 보답의 의미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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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상자도 사서 보내드렸습니다. 우체국 직원분과도 담소를 나누고 상자가 꽉 끼게 보냈지만.....

  이제 후회는 없는 거고, 화살은 지나간거지요. 아하하하....왠지 승리의 웃음이 나옵니다.

  솔직히 저도 사람 놀래키는 거 좋아합니다. 항상 엉성한 사람이라서 잘못하는데 이번에는 성공일지

 아닐지 지켜봐야겠지만 운송장 검색 결과 두분다 본인이 오늘 받으셨다고 하더군요.

  진짜 좋은 일을 하면 기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근데 우체국 안이 더워서 그만 카드 내용이 정신이 없어서 엉망으로 쓴게 아닐지 갑자기 불안해지네요.

  오해는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맛있게 드시면 그것으로 족합니다.

  이김에 말하는데 의리도 정말 좋은거예요. 에헷.

  그리고 화이트데이는 상술입니다. 발렌타인은 그래도 그날 죽은 성자라도 있잖아요.

  우리 상술에 속지 말아요. 그럼 맛있게 드세요!
2012/02/11 22:25 2012/02/11 22:25